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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중공업 견조한 1분기 실적 ‘매수’-삼성證

삼성증권은 23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견조한 1분기 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전일종가 4만5,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IFRS회계로 매출은 3.5조원, 영업이익은 3,78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5.3%, 17% 증가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IFRS전환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1분기 실적은 견조한 수준”이라며 “원인은 2007~2008년 호황기 수주한 드릴쉽의 반복건조 효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Clarkson 자료에 따르면 올해 건조할 드릴쉽은 총 12척에 육박하며 전량 2008년 호황기 수주 분”이라며 “현 수주잔고에서 해양구조물 비중도 여전히 49%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해양구조물이 후판가격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만큼 올해 하반기 수익성 둔화 폭은 시장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 연구원은 “5월 한달 동안에도 OOCL로부터의 대형컨테이너선, 해양플랫폼, oil FPSO 등 약 12억달러를 수주했다”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85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연간수주 목표 115억달러의 74%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Dutch Shell로부터의 LNG FPSO 상부구조물의 정식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고, Utopia사와 첫 번째 크루즈선 건조와 관련한 LOI를 체결하였음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올해 수주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6기의 드릴쉽 옵션 계약을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의 초과 달성이 유력하다”며 “하반기부터는 선가를 고려한 선별수주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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