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만에 하락반전 740선 위협(10:25)

코스닥시장이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740선을 위협하고 있다.

6일 코스닥지수는 3.25포인트 오른 750.71로 출발한 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작용하면서 장중 하락반전, 오전 10시25분 현재 전일대비 5.35포인트(-0.72%)떨어진 742.11을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데다 최근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급등 피로감이 가중됐다.

기관은 14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억원, 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반도체,운송 등이 2% 이상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여,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아시아나항공 등이 1~3% 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다음이 6%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해 NHN과 KTH, 엠파스 등 인터넷 포탈업체 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순당도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국내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3%대 강세 보이고 있다.

키패드 업체인 유아이엘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 속에 8%대 급등세를 시현중이다.

반면 이모션은 합병 기대감이 무산되면서 9%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파른 상승 랠리를 이어오던 포스데이타는 15거래일 만에 7%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5개를 포함해 288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77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