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회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특징은 구이, 국거리, 불고기 등의 인기 부위뿐만 아니라 특수부위와 사골, 우족 등 부산물에 이르기까지 한우에서 나오는 모든 부위를 판매한다는 점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한우 한 마리를 도축하면 각 부위별 일정한 생산량이 나오게 마련인데 인기부위는 항상 부족하고 비인기부위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이 때문에 생산농가와 도매상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부위별 가격을 보면 1등급 등심ㆍ안심ㆍ채끝은 정상가 100g당 6,990원보다 약 45% 저렴한 100g 당 3,850원, 1등급 우둔ㆍ설도ㆍ사태ㆍ목심ㆍ앞다리는 정상가 100g 당 3,400원보다 약 30% 저렴한 100g 당 2,350원이다. 불고기ㆍ장조림ㆍ국거리용 정육부위를 2kg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잡뼈 1.2kg들이 한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