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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경계심
입력2003-09-03 00:00:00
수정
2003.09.03 00:00:00
노희영 기자
투자 격언에 `경계심이 강할 때는 시세는 좀처럼 천장을 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낙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할 때 시세는 종언을 고하지만 경계심이 여전하다면 매수세는 살아 있다는 뜻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주식시장은 아직 천장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어제 북한의 중대 발표 예고 소식에 시장이 크게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나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크게 늘지않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 사이에 적지않은 경계심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팽배한 낙관론 속에 악재가 무시되고 거래가 폭증할 때 주가는 비로소 천장을 기록하게 된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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