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옴니채널(Omni Channel)을 활용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롯데마케팅 포럼'에 참석해 "소비자 접점이 다양한 우리 그룹의 특성상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개별적인 시장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 구매 패턴을 결합한 옴니채널을 활용해 혁신적인 가치창출 및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옴니채널이란 백화점 매장 같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을 넘나들면서 쇼핑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롯데마케팅 포럼은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고 그룹 내 마케팅 부문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행사에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과 마케팅 담당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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