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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일 상업차관/200억엔 도입키로

◎국산시설재 구입위해포항제철(회장 김만제)은 6일 국산시설재 구입을 위해 일본으로부터 2백억엔 상당의 상업차관을 장기저리로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철의 이번 상업차관 도입은 최근 환율의 급격한 상승과 주가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해외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포철은 일본장기신용은행 및 스미토모은행 등 6개 은행을 공동주간사로 한 차관단으로부터 상업차관을 도입키로 했으며 차관단 결성이 마무리되는대로 다음달초부터 자금을 인출한다고 설명했다. 발행조건은 5년만기 일시상환에 금리는 인출일 기준 엔리보금리에 0.65%의 가산금리를 적용키로 했는데 이는 신인도가 높은 세계 유수업체에만 적용되는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포철은 덧붙였다. 한편 포철은 올들어 지난 7월에 2억달러의 양키본드를, 10월에는 3백60억엔의 사무라이본드를 각각 발행하는 등 지난 93년이후 지금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매년 6억∼8억달러의 자금을 해외에서 장기저리로 조달,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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