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악산 단풍 이번 주말이 '절정'
입력2001-10-09 00:00:00
수정
2001.10.09 00:00:00
올 가을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주요 명산의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일찍 물드는 설악산의 단풍은 올해 당초 예정일인 지난달 29일보다 이틀 빠른 27일 시작돼 오는 14일께 산의 대부분을 붉게 물들이며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대산의 경우에도 당초 지난달 30일께 시작, 오는 15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달 28일 시작되면서 13∼14일께에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지난 6일 전체 면적의 20% 가량을 물들이며 단풍이 시작된 지리산은 설악산과 오대산보다 1주일 늦은 오는 21일께 `만산홍엽(滿山紅葉)'을 이룰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밖에 속리산과 한라산은 오는 13, 16일께 단풍이 들기 시작, 28일과 31일께 각각 절경을 뽐내겠으며, 내장산의 경우에는 오는 21일께 시작돼 내달 5일께 온 산이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에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많았기 때문에올해에는 예년 못지 않은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