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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비관 40대 주부 자살

지난 8일 상오 5시20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4층에 사는 주부 최영희씨(44)가 복도 창문에서 10여m아래 경비실 지붕으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신문배달원 최모씨(24·여)가 발견했다.최씨의 딸(23)은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가 10년 전부터 주식투자를 하며 1억여원을 손해봤다』면서 『최근 주가가 폭락, 많은 손해를 봐 우울증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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