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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연내 매각 본계약 체결 전망"<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현대오토넷[042100] 매각작업이 재추진되고 있으며 연내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종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분 35%를 보유한 예금보험공사는 매각주간사(삼성증권, 도이치방크 컨소시엄)를 선정해 현대오토넷을 실사하고 있으며 10월 입찰, 11월 우선협상자 결정을 거쳐 연내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대오토넷과 전략적 제휴관계인 독일의 하만 베커(Harman Becker)를 포함해 지멘스(Siemens)와 싱가포르 투자기업인 테마섹 홀딩스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알려졌다고 말했다. 올 초 매각이 무산된 것은 주 납품처인 현대모비스의 불투명한 영업전망 때문이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매각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진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 약세는 매각 지연과 직수출 계획 지연 등으로 인한 것이지만 일정이 늦어졌을 뿐 모두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데 주가는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오토넷이 하만 베커를 통해 유럽 자동차 업체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예정대로면 내년 하반기부터 연 1천500만달러 규모로 시작되고 미국 GM과 포드등 빅3 회사와 협상을 하고 있으며 모토로라사와 텔리매틱스 사업도 공동 진행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 침체를 감안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17%나 낮추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3천460원)를 잡았지만 현 주가(2천395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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