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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5일만에 반등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미국증시의 반등과 최근 급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3.53포인트(0.26%) 오른 1,374.34포인트로 마감하며 5일만에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96억원을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9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건설(2.93%), 은행(1.65%), 보험(1.12%)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1.65%), 의료정밀(-1.15%)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69%)와 삼성전기(1.22%)가 5~6일 만에 반등했으나 LG전자ㆍ삼성SDIㆍ삼성테크윈 등은 각각 1% 이상 하락하며 기술주들의 등락이 갈렸다. 현대건설(4.12%), GS건설(4.13%) 등 대형 건설주들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삼호개발은 운하건설 수혜주라는 소문이 돌며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쇼핑은 국내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2.39% 올랐으나 신세계ㆍ현대백화점 등 다른 유통주들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가 4.12포인트(0.69%) 오른 601.95포인트로 마감하며 3일 만에 올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6억원과 3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20억원을 순매도하며 엿새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섬유ㆍ의류(5.3%), 통신서비스(2.41%) 등이 오른 반면 인터넷은 1.24% 조정을 받았다. NHN이 최근 급등세를 뒤로 하고 1.7% 하락하며 이틀째 내렸고 다음도 1.9% 하락했다. 하나투어와 포스데이타ㆍCJ인터넷 등도 1% 안팎 떨어졌다. 반면 메가스터디ㆍLG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은 각각 8.9%, 3.6%, 3.7% 올랐다. 구본호씨의 인수 효과를 등에 업은 액티패스가 7일 연속 상한가 등 15일 연속 급등했고, 에스티씨라이프도 세포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이크로로봇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로봇사업 관련 협력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C&S디펜스는 박찬호ㆍ김병현 등의 출자 결정 기대감에 상한가를 이어갔다. 반면 파로스이앤아이는 유상증자 무산 실망감에 엿새째 내리며 3.5% 하락했고 엠피오는 이틀째 급락하며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됐다. ◇선물시장=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 상승한 178.3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2계약, 482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653계약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8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물시장에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2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7/01/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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