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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 사회공헌] 동부

매년 독거노인 집짓기 참여… 농업인대학 등 농촌에 '단비'

동부그룹은 그룹 차원의 장학사업과 각 계열사의 지역사회 활동을 주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동부제철의 사랑의 집 짓기 행사. /사진제공=동부

동부그룹은 금융위기에 따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도 장학사업을 늘리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에도 총 30억원을 들여 장학사업 등에 나서는 등 어느 기업 못지 않게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특성에 맞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동부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동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하는 장학사업과 교육기관 지원사업, 그리고 각 계열사의 지역사회 공헌 및 자연환경 보호운동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그간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각 사업 분야별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나눔 활동을 유지하면서 각자의 사업의 개념이나 특성에 어울리는 자율적인 나눔 활동을 추가로 확대, 사회와 국가 나아가 인류의 행복과 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근 전기로 제철공장을 준공하고 일관제철소로 도약한 동부제철은 2005년 독거노인 집 짓기 사업 이후 농촌 집 짓기 사업에 매년 참여하여 공사에 필요한 지붕재 전량을 지원하고 있다. 금액으로 따져도 적잖은 규모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의 기초교육환경 개선과 '주니어 공학 기술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아산만공장의 '해안정화 운동'과 인천공장의 '1사 1산'활동, 그리고 지역환경단체에 대한 후원활동 등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 파운드리 회사인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사내 봉사단체인 다물단을 중심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거주 환경 개선, 주말 무료 급식, 지역 하천 정화활동, 의류 모으기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뜻 깊은 사랑을 전달했다. 동부하이텍 다물단은 지난 2006년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동부하이텍 농업부문도 매월 농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농업 전반의 기술정보를 담은 '농업경제'를 발간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교육과정인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현장에서 농사에 도움이 되는 작물별 기술지도 활동을 펼쳐 농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통해 논밭 폐비닐 수거작업 및 비닐하우스 시설보수, 마을회관 및 주변 환경 미화,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부문은 사내 동호회 활동을 통해 결식아동을 돕는 '배고픈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이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동부CNI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간 뇌성마비장애인 체육행사인 오뚜기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행사진행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동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공익법인인 동부문화재단은 올해 경기침체기에도 장학 사업 규모를 늘렸다. 재단은 올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현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술장학 부문에서는 미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업계 고교와 공공 도서관에도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 부문에서는 계열사와 공동으로 산간 오지마을에 신문 보내기 운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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