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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오리온, 베트남 누적매출 1조 돌파… 제과 1위

오리온은 올 상반기 베트남 매출이 840억 원으로, 누적 매출이 1조2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06년 호찌민에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해 베트남 공략을 본격화했고, 2010년 연매출 1,000억원 달성에 이어 2014년 1,501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와 함께 포카칩, 고래밥, 오감자 등 스낵류를 철저하게 현지화하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초코파이 제품 포장에 우리나라의 ‘정(情)’과 유사한 뜻의 베트남 단어인 ‘띤(Tihn)’을 넣었고, 이런 초코파이는 제사상에도 오를 정도로 현지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 최대 제과업체인 ‘낀또사’를 제치고 제과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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