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우 동양금고 사장(인터뷰)

◎“덩치 작지만 유동성은 은행보다 우위/현실 안주땐 도태… 공격경영 강화할 것”『상호신용금고는 은행 등 대형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금융기관이다.』

지난해 기업공개를 실시한 동양금고 이교우사장은 올해 상호신용금고 뿐만아니라 금융기관 전체의 영업여건이 악화돼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금고의 영업력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사장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융기관의 생존전략』이라며 『금고는 덩치는 작지만 친절한 서비스와 유연성면에서 다른 금융기관보다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사장은 또 『주변여건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하게 되면 도태된다』며 『이렇게 금융환경이 악화될수록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동양금고는 영업1·2·3부 직원들이 2인 1조의 섭외팀을 구성, 매일 주변상가와 서민들을 상대로 고객섭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직원들과 고객들이 함께 땀을 흘릴 수 있는 축구시합을 통해 친밀감을 키워가고 있다.<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