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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머] 엽기 고객센터
입력2003-02-25 00:00:00
수정
2003.02.25 00:00:00
김문섭 기자
Q1. 핸드폰이 안됩니다. 상대 목소리는 잘 들리는데 제가 말하면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다가 끊어버리곤 합니다. 스피커쪽에 문제가 있나요. 잘 좀 고쳐 주세요.
A1. 인간 관계가 좋지 못하시군요. 핸드폰보다 성격을 고쳐 보세요.
Q2. 다른 데선 안테나가 잘 터지는데요. 집에서만 안 터져요.
A2. 핸드폰은 다이너마이트가 아닙니다.
Q3. 전화는 잘 걸리는데 전화오는 건 안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일부러 전화를 안 받는 줄 알아요.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거죠?
A3. 휴대폰 송수신은 둘 중에 하나만 안될 수는 없습니다. 혹시 지난 번에 제가 성격 고치라고 한 분 아니신가요?
Q4. 벨소리가 너무 작아요. 벨소리를 증폭시킬 수는 없나요?
A4. 귀가 잘 안 들리시면 진동 모드를 이용해보세요.
Q5. 핸드폰을 뒷주머니에 넣어 놓았는데 꺼내보니 액정이 깨져 있더군요.
A5. 몸 생각을 하셔야죠. 먼저 살을 빼보세요.
Q6. 실수로 물에 빠뜨렸는데 전혀 작동이 안 돼요.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갖다버려야 하는 겁니까?
A6. 예, 제발 버리십시오. 위생상으로도 안 좋습니다. 다들 물이라고 말하지만 냄새 맡으면 사실은 어디에 빠뜨린 건지 금방 알 수 있어요.
제공 : 네이트닷컴 유머게시판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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