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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휴가갈 때도 별로 걱정이 없는 요즘. 하지만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갖가지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더욱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우선 SK플래닛에서 제공하는 T맵이 있다면 어디에 여행을 가도 안심이 된다. T맵은 빠른 길 찾기와 대중교통 정보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및 버스 정류장 검색 기능도 제공해 낯선곳에서도 든든할 길 알림이 역할을 해준다.
자동차를 몰고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유플러스(U+) 내비' 앱을 사용해 볼만 하다. 유플러스 내비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찾아준다. 특히 자동차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엠앤소프트의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길안내뿐 아니라 명칭 및 주소별 목적지 검색, 최근 목적지 검색, 주변 교통정보 기능 등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해상도의 지도 정보를 내장해 기존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에 비해 목적지까지의 전체 경로 확인 및 지도의 이동이나 축소,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 됐다는 평가다.
KT 가입자들에게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안내를 무료로 제공하는 '뉴 올레내비(3.0 버전)'가 추천 앱이다. 뉴 올레내비는 사용자의 이용패턴 분석을 통해 최근 전반적인 이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을 보다 쉽게 바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미지 형태로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선택구간의 '실시간 CCTV' 및 '돌발교통정보'를 통해 운행경로 뿐 아니라 주변의 교통상황까지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휴가철 딱히 할 일이 없어 심심하다면 SK플래닛의 앱장터인 '티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려받는 것도 좋다. 현재 티스토어에서는 컴투스의 '몽키배틀', '삼국지디펜스2' 외에 넷마블의 '베네치아 스토리'와 같은 인기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자사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버전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또한 긴 여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게 해줄 것이다.
독서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앱도 있다. 올레e북의 경우 종이책 대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최신 인기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다. '싱크 저장' 기능이 있어 어느 기기에서든 읽었던 부분부터 다시 읽을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구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기'가 가능하다. 다섯 가지 스킨을 적용해 휴가철에 읽고 싶은 책들만 모아 '나만의 책장'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기능(TTS)도 있어 보다 여유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휴가지에서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며 "특히 각 이통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앱을 통해 여름밤이 보다 풍성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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