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고객사의 신형 태블릿 PC용 터치스크린 매출이 실적 개선세를 이끌고, 하반기 윈도우8 등 출시로 터치스크린 적용 범위가 점차 대형화되어 가는 추세"라며 "터치스크린 센서를 포함한 전공정을 내재화하고 있는 일진디스플레이의 중대형 모바일기기 경쟁력이 안정적인 수익성과 꾸준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매출은 2010년 426억원에서 2011년 2,715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4,93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어 "목표주가 1만6,900원은 2012년 예상 EPS 1,958원의 8.6배에 불과하여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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