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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생활 편의시설 '양호'
입력2000-04-23 00:00:00
수정
2000.04.23 00:00:00
민병권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동아2차아파트 655가구의 입주가 4월말부터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이미 완공한 1·3차분을 합쳐 2,563가구의 대규모 단지인데다 대중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0~26층짜리 5개동에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 220가구(105동) 33평형 339가구(101~104동) 42평형 96가구(101동).
단지 전면 105동 1~2층에는 병원·수협 대형할인매장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옥상에는 공중공원을 조성했다. 향은 서남향과 동남향. 단지들이 조밀하게 배치돼 다소 답답한 느낌을 주고 주변이 약간 시끄러운 것이 흠.
단지 앞으로 왕복 6차선의 경인로가 나있으며 123번·111-1번등 12개노선버스가 운행돼 도심과 여의도 등으로의 접근이 쉽다. 지하철1·2호선 신도림역도 걸어서 5분거리. 초·중·고교와 애경백화점등도 인접해있다.
매매는 지난주부터 소강상태. 나온 물건도 없고 찾는 이도 뜸하다. 프리미엄은 25평형 1,000만~2,000만원 33평형 3,000만~3,500만원 42평형 5,000만~6,000만원선. 전세도 나오는 물건이 거의 없고 수요도 많이 줄어 한산하다는게 중개업소측의 설명. 다만 25평형 전세문의는 여전히 줄을 잇는다.
비서실공인 이득춘 사장은 『이사할 사람은 거의 움직인 듯하다』며 『가격이 피크를 지나 이제부터 전세물건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4/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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