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한 신규 라인은 고급 건재ㆍ가전용으로 사용되는 라미나 강판과 프린트 강판,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 등을 연간 12만톤가량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들 설비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유일하게 불연속 무늬 컬러강판을 연속 생산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다품종 소량 제품 생산에 최적화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 동안 축적된 표면처리강판 생산 노하우와 정밀한 기술력, 첨단 설비를 융합해 차별화된 핵심 컬러강판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설비 증설로 유니온스틸은 부산공장에 총 6기의 칼라강판 설비를 구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컬러강판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다.
유니온스틸은 독보적인 세계 1위의 컬러강판 전문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CCL 8호기 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9호기와 10호기까지 CCL 설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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