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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매장 과소비 유발” 53%

◎방송광고공사 설문… 이용이유론 70%가 싼가격 꼽아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은 E마트, 킴스클럽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1회 평균 6만9천원 어치의 상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충동 구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연구소가 최근 서울에 사는 만 20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 2백14명을 대상으로 할인매장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 대상자들의 할인매장 1회 평균 구매액은 6만9천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1회 평균 구매액이 9만원 이상인 여성도 35.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연구소는 창고형 할인매장이 주로 생활용품 구입처로 이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소비자들의 구매 규모가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창고형 할인매장이 과소비를 유발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53.3%가 「그렇다」, 44.4%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 절반 이상의 소비자들이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충동 구매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55.1%가 「다른 매장과 똑같다」고 대답했지만 「품질이 떨어진다」고 지적한 응답자가 32.2%나 됐고 「더 낫다」는 응답자는 9.4%에 그쳐 창고형 할인매장 제품 품질에 대한 불신도가 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충동 구매를 유발하고 품질이 그리 좋지도 않은데도 창고형 할인매장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해서는 저렴한 가격(69.6%), 인접성(28.9%) 등이 주원인으로 꼽혔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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