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요리는 인류가 불을 사용하면서 시작된 최초의 요리방법이다. 담백하면서도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기 때문에 요리방법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코만도(www.kommando.co.kr)’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뿐 아니라 양고기, 오리, 장어, 소시지 등 육류와 해물을 바비큐 방식으로 조리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말하자면 ‘육류 및 해산물 토털 바비큐 전문점’인 셈. 여기에다 각종 샐러드류와 어린이를 위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코만도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보다 차별화 된 맛. 원재료에 감초, 계피, 당귀 등의 한방재료와 천연조미료 등을 넣어 24~48시간 숙성시킨다. 숙성 과정을 통해 재료 고유의 비린내 등이 제거되고, 육질은 부드러워진다. 자체 공장에서 1차 초벌구이된 재료들은 매장에서 본사가 제작한 숯불 바비큐 기계에 직화로 2차 요리된다. 매콤, 달콤 등의 3가지 소스와 드레싱류로 인해 재료 자체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다. 본사가 운영하는 자체 공장에서 재료를 원팩 포장해 가맹점에 매일 배송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이 편하다. 1차 초벌구이된 재료로 인해 별도의 주방장이 필요 없다. 조리과정이 단축돼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도 짧다. 고급메뉴들이면서도 가격대는 높지 않다. 직영공장 운영과 물류 배송 일원화로 불필요한 유통구조를 개선했기 때문. 상권과 주요 고객 특성에 따라 배달형, 테이크아웃형, 가든형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점포형태는 상권과 입지, 고객층에 따라 맞춤 선택할 수 있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어 창업자의 자금과 입지에 따라 다양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다. 코만도는 ‘바비큐 요리의 명품화’를 꾀하고 있다. 맛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메뉴를 제공하는 ‘매스티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10여가지가 넘는 신메뉴들을 개발, 선보이고 있다. 김종필 대표는 “새로 개발한 메뉴는 각 가맹점에서 일정 기간 테스트를 거친 후 매출 비율과 소비자 반응, 가맹점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정식 메뉴가 된다”면서 “가족과 직장인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만도는 현재 40여개의 가맹점이 운영 중이다. 창업비용은 2,800만원(10평 기준ㆍ점포비 제외). (02) 495-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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