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미얀마는 중국, 인도, 아세안(ASEAN)을 연갈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양곤 사무소 개소를 통해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결합한 복합금융을 활성화하고 신규 차관사업 발굴 확대 및 기관간 협업을 통해 유무상 연계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미얀마에 전자정부 구축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8,500만달러의 EDCF 기금을 지원했다.
2011년 미얀마 개방 이후엔 송전망 구축사업에 1억달러,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사업에 5,600만달러 등 1억5,600만달러를 추가 지원했다.
수은은 앞으로도 미얀마에 직접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스, 보증 등 수출금융 10억달러와 우리 정부의 EDCF 5억 달러 등 총 15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