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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 한미약품(08930)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한기석 기자
뛰어난 제품 개발능력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8일 한미약품은 전일보다 1,700원(7.08%)가 오른 2만5,700원에 마감, 3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UBSㆍ메릴린치증권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됐다.
증권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제약경기 침체로 상반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는 점차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UBS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에서 “특허권이 소멸되는 의약품을 범용약품으로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UBS증권은 목표주가로 3만4,700원, 투자의견은 `매수2`를 제시했다. `매수2`는 매수 추천 종목 중에서 변동성이 다소 큰 종목에 제시된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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