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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개발] 영풍, 해외 금광 탐사작업 내달초 착수

금광개발 전문업체인 영풍산업이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PNG) 쿠타광산에서 발견한 금광에 대한 본격 탐사작업을 빠르면 다음달 초착수할 전망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산업은 쿠타 광산 광업권 및 개발권 확보를 위한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며 현지 정부가 다음달초 자체 회의를 통해 개발권 등 인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영풍산업은 개발권 확보를 위한 서류 심사 절차 등이 거의 완료되고 있으며 최근 광산 인근에 위치한 농장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대두돼 현지로 직원을 파견,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풍측은 "현지 정부가 개발권 부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개발에 따른 일부 보상 문제만 해결되면 3-4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는 탐사작업을 우선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풍측은 현지 남서부 하겐市 부근에 있는 쿠타광산 일대에 매장된 순금이 1백95.5T(20억달러 상당)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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