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성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애플의 1분기 주문 감소에 대한 루머와 함께 KOSPI 대비 큰 약세를 보였지만, 회사 측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며 “일부 공급망(Supply chain)에서 주문감소에 대한 정황이 확인되기는 하지만, 이 또한 실제 생산계획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는 것은 TV패널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등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주가 하락세도 새로운 악재 영향 보다는, 호재가 반영된 이후의 이익실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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