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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혜씨 광화문 가림막 조형물 작가 선정

양주혜(梁朱蕙ㆍ51) 홍익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교수가 복원을 위해 철거되는 광화문(光化門)의 가림막 상징조형물 작가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내달 4일 경복국 흥례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제모습 찾기 선포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광화문 철거ㆍ해체 공사는 2007년 5월까지 진행되며 복원공사는 2009년 말까지 이뤄진다. 경복궁 광화문 제모습 찾기 선포식 행사에서는 광화문 용마루의 취두 철거 작업과 철거ㆍ복원공사 기간 동안 전면에 가림막으로 사용될 상징조형물 제막식이 함께 진행된다. 상징조형물 작품으로는 양주혜 교수가 제출한 '과거-현재-미래의 광화문을 하나로'가 선정됐다. 조형물 크기는 가로 58m, 세로 20m에 이른다. 문화재청은 양 교수의 상징 조형물이 "미래의 삶을 상징하는 바코드로서 광화문을 형상화해 광화문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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