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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금욕 소화불량 부른다"

"지나친 금욕 소화불량 부른다"「지나치게 금욕(禁慾)하면 소화불량에 걸린다?」 포항송림한의원 장미선 원장은 최근 「동의보감 건강정보」라는 저서를 통해 『오래 고여 있는 물이 잘 썩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액도 생산이 되면 자연스럽게 배설이 되어야 또다른 생산으로 이어진다』면서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남성들의 상당수는 지나친 금욕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장씨는 『정액은 너무 오래 고여 있으면 기(氣)의 흐름을 방해, 일종의 체기증상을 유발한다』면서 『합방후 트림을 하면서 소화불량이 자연해소되는 현상을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에 멍울과 통증이 생기기 쉽다』며 물리적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남편의 애무」로 들었다. 하지만 장씨는 『성관계를 지나치게 많이 가지면 간(肝) 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면서 『과음이나 피로한 상태에서는 간기능을 해치기 쉽다』고 경고했다. 장원장은 섹스로 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화가 나거나 피로한 상태 감기를 앓고 있을 때는 관계를 피하고 섹스가 끝난 후에는 10분정도 실내에서 서성일 것을 권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입력시간 2000/06/06 20: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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