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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실업률 4.4%

4월보다 0.1%P 하락미국의 5월 실업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1일 지난 5월 실업률이 전월인 4월 4.5%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자리수는 지난 4월 18만2,000개 줄어든데 이어 1만9,000개가 감소하는데 그쳤다. 당초 전문가들은 5월 실업률을 4.6%로 예상했고 일자리 수는 2만5,000개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일자리수는 제조업부문에서 12만4,000개가 감소했지만 건설부문이 3만1,000, 서비스업에서 7만개가 증가했다. 인플레 척도인 평균 시간당 임금은 지난 4월 5센트가 오른데 이어 5월에는 4센트로 증가폭이 다소 줄어 인플레 우려를 상대적으로 감소시켰다. 월가 분석가들은 이같은 5월 고용지표가 경기 회복의 조짐을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일단 긍정적으로 비쳐질 것으로 보면서도 이달중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약화될 지도 모른다는 점에는 우려를 표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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