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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생계형 저축시장 잡아라"

은행 "생계형 저축시장 잡아라"내달초 판매앞두고 신상품 개발등 박차 이르면 오는 9월 초부터 전 금융권에서 완전 비과세 상품인 「생계형 저축」이 시판될 예정인 가운데 은행권이 시장선점에 돌입했다. 일부 은행들이 사전예약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생계형 저축」은 만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민기초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저축 원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에 대해 완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되지만 전 금융기관 1인 1통장으로 제한된다. 당초 지난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통과될 경우 이달 중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됨에 따라 9월 초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권은 가입자가 만 65세 이상 노인 500만명 등 총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특히 노인 중에서는 고소득층도 다수 포함돼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시장선점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한빛은행은 다른 상품에서 전환할 경우 중도해지 이율을 우대하기로 하는 한편 만 65세 이상 대상자 명단을 확보, 사전섭외 및 사전예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만 65세 이상 고객은 물론 55세 이상 고객의 경우 세금우대 헤택을 받을 수 있는 「실버형」 수신상품을 개발, 9월 중 시판할 계획이다. 한편 은행권은 「생계형 저축」 판매에 앞서 중복가입 확인방법 등 전반적인 시판요건을 정리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작업반을 구성, 실무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8/08 18: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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