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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투자가능지역(재개발 순례)

◎이주비 높은 지역 유리5천만원만 있어도 서울시내 중심지 재개발아파트 32평형에 투자할 수 있다. 재개발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의외의 걸림돌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 투자초보자들이 꺼리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업추진이 원활한 지역을 골라 투자시기만 잘 맞추면 적은 돈으로 내집마련이나 아파트 평수 늘려가기에 좋은 투자 아이템이 재개발아파트다. 특히 이주비가 높은 구역을 찾으면 소액으로도 좋은 곳을 고를 수 있다. 사업추진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지분 시세가 상대적으로 싸고 이주비가 많아 초기에 5천만원을 투자해 32평형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지구를 소개한다. ◇용산 도원구역=2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한강변 재개발구역. 지난 12월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60% 철거를 마쳤다. 오는 98년말 지하철6호선이 개통되고 원효로와 마포를 잇는 단지옆 소방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2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려면 시유지 10평을 구입하면 된다. 시세는 1억∼1억1천만원선이다. 조합원에게는 5천5백만∼8천만원의 이주비가 지급돼 5천만원만 있어도 투자에 나설 수 있다. ◇성북 상월곡구역=94년초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철거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천5백31가구가 들어서는데 오는 2000년 중반기에 입주할 수 있으며 동아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단지 앞에 6호선 상월곡역이 건설돼 대중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33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지분 거래가는 9천만∼1억원이나 이주비 2천만∼8천만원을 빼면 우선 4천만∼5천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다. ◇영등포 신길2­3구역=지난해 12월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80%의 철거를 마칠 정도로 사업추진이 원활한 지구다. 1천2백여 가구가 새로 들어서며 2000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98년말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32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지분시세는 1억1천만∼1억2천만원. 이주비 8천만원까지 지급돼 5천만원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다. ◇미아1­1, 1­2, 5구역=미아리의 대표적인 재개발 구역으로 90∼95%의 철거를 마쳤다. 2000∼2001년 입주 예정이며 3개단지에 8천8백여 가구가 새로 건립된다. 도시고속화도로·보문국길이 입주 전 신설, 확장돼 도심진입에 어려움은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비는 2천만∼7천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지분시세가 싼 편이어서 소액 투자에 적합한 지역이다. ◆자료제공:21세기컨설팅 3411­9100 <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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