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아태지역 유통혁신상 수상

CJ오쇼핑은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의 유통기업에게 수여하는 ‘FAPRA Awards’글로벌 유통혁신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중국ㆍ인도ㆍ베트남ㆍ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일익을 담당한 공로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

FAPRA Awards는 아-태지역 최고 권위의 유통 관련 시상식으로 2년에 한번씩 시상한다. 올해는 총 4개 부문 1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영석 CJ오쇼핑 미디어지원담당은 “국내 홈쇼핑의 해외진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경쟁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ㆍ태 소매업 연합회(FAPRA)는 유통기업 간 정보공유 및 아‧태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1989년에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7개국을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