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金상품 수익률 高高… 금테크 인기 1년간 42% 넘어서… 적립금 연초비해 2배 늘고 가입문의 쇄도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국제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은행들의 금 관련 상품 수익률도 급등하고 있다. 또 은행 창구에는 금 관련 상품가입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고 일부 은행의 경우 금 관련 상품 적립금액이 연초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물 가격이 온스당 1,010달러를 돌파하면서 은행들이 판매하는 금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값은 지난해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은행이 판매하는 '골드리슈' 상품은 1년간 수익률(14일 기준)이 42%를 넘어서고 있으며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4.1%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리슈 계좌 수는 지난해 말 5만좌에서 6만5,630좌로 늘었으며 가입잔액도 같은 기간 2,235억원에서 3,17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상품은 원화를 입금하면 통장에 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제 금 시세와 원ㆍ달러 환율에 직접 연동한 가격으로 입금되며 해지를 원할 때는 해당일자의 가격으로 당일 해지가 가능하다. 달러로 금에 투자해 환율변동 위험을 없앤 신한은행의 '달러앤 골드테크' 통장도 지난 5월11일 출시된 후 현재까지 10%에 근접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 통장도 지난해 6월 출시된 후 최근 1년간 수익률이 48.2%에 달한다. 가입 잔액은 지난해 말 62억원에서 현재 138억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거래 시점의 국제 금 가격과 원ㆍ달러 환율로 결정되는 거래가격에 따라 원화로 자유롭게 금을 입출금할 수 있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고 신규 가입시에 1g 이상 예치한 후 0.01g 단위로 적립할 수 있다. 기업은행의 금 관련 상품인 '윈클래스 골드뱅킹'은 1년간 수익률이 35.5%를 나타내고 있다. 누적금액은 지난해 말 61억원에서 119억원(14일 기준)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이처럼 금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상품판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안에 원화를 입금하면 통장에 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문성원 신한은행 상품개발부 과장은 "달러약세로 금값이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높은 만큼 투자금액의 10%가량을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안전성을 고려해 적립식으로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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