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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닷새만에 반등, 내수값 인상발표 호재
입력2004-01-19 00:00:00
수정
2004.01.19 00:00:00
조영훈 기자
포스코(005490)가 내수가격 인상 발표를 재료로 닷새 만에 상승전환했다.
19일 포스코는 전 주말보다 2,500원(1.57%) 오른 16만1,500원에 마감, 나흘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포스코는 이날 오는 2월9일 계약분부터 내수판매용 주요 철강 판재류 제품가격을 평균 12%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열연강판 내수 기준가격은 현재 톤당 35만5,000원에서 40만5,000원으로, 냉연강판은 47만원에서 52만원으로 각각 5만원씩 인상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가격인상에 대해 열연강판ㆍ도금강판 등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가격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포스코가 판재류 제품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만이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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