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CI(그림)를 발표했다. 새 CI는 사명이 씌어진 흰색 바탕에‘고객과 기업의 만남, 금호와 아시아나의 통합’을 의미하는 붉은색의 화살표식이 기업의 비상을 상징하듯 힘차게 위로 향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박삼구 회장은“그룹의 새로운 6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보다 선명하고 통일된 이미지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CI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또 그룹의 슬로건을‘아름다운 기업’으로 천명한 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어 달라”며 “금호아시아나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공격경영을 통해 매출 11조원 이상(금융계열사 제외), 경상이익 약 8,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