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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반도체 LED 시장 본격화 수혜 ‘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 업황은 지난 4분기 최악의 상황을 지나 완만한 회복기에 접어들어 Pure LED 업체로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전일종가 4만3,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본사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310억원, 262억원으로 전망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고객다변화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제품별로는 여전히 조명용 매출 비중이 30% 내외로 국내 경쟁사 대비 높고, 고객별로는 Sony TV향 주문 증가가 견조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각각 600억원, -13%로 전망된다"며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인해 1분기엔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나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가동율이 의미있게 회복되고 있어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또 "최근 LED 조명 모듈 샘플 문의가 늘고 있다"며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2011년 연말로 백열등 판매를 금지시킬 전망으로 친환경 차원에서의 정부 정책적 측면, 칩 가격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LED 조명 제품을 대중적으로 구매할 시기가 머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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