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은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18%(500원) 올라 52주 신고가인 1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강세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차바이오앤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2일간 개인은 35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고 23일부터 25일까지는 기관이 28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차바이오앤이 인적분할 이후 세포치료제 개발과 병원 운영에서 성장성이 전면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존속회사인 차바이오텍은 다년간 축적된 생명의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세계 선두주자 위치에 있다”며 “배아줄기세포 치료분야가 획기적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난치병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차바이오텍이 줄기세표 치료제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차바이오텍의 병원 운영측면에서는 국내 차병원과 LA CHA HPMC의 병원 운영 노하우 등을 가지고 향후 미국과 아시아지역으로 병원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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