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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네트워크 강화 통해 벤처도약 발판 마련
입력2003-01-26 00:00:00
수정
2003.01.26 00:00:00
김민형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가 올해 회원사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벤처업계가 재도약하는 데 사업역량을 집중한다.
26일 협회가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대외역량 제고ㆍ회원서비스 강화ㆍ벤처인프라 확충ㆍ협회 재정건전화 등을 주요목표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개발과 업종간 교류를 위해 정책ㆍ문화ㆍ홍보ㆍ여성ㆍ지방벤처로 구성되는 기능별포럼, 인터넷ㆍ소프트웨어ㆍ통신장비ㆍ반도체ㆍ환경바이오 업종으로 나눠 산업별 포럼을 만들어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개발하는 한편, 회원사들이 판로개척ㆍ정보수집 등의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형근 벤처기업협회 전무는 “지난해 벤처비리, 경기악화 등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올해 벤처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벤처기업이 경제성장 동인으로 재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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