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타임] 미국 골프용품, 유사제품 시장이 더 커
입력1999-03-07 00:00:00
수정
1999.03.07 00:00:00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다」캘러웨이와 테일러 메이드 골프 같은 유명 골프용품 기업의 제품을 본뜬 가짜와 유사상품이 범람하면서 진짜보다 더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
6일 뉴욕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진품 골프용품 산업의 시장 규모가 연간 25억달러인데 비해 가짜와 유사 골프용품의 시장 규모는 연간 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골프채는 거의 진품과 구별이 어려워 최근에는 미 프로골퍼협회(PGA)가 주최한 한 골프용품 전시회에서는 가짜 골프채가 버젓이 출품, 판매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칩 샷 골프」라는 인터넷 웹 사이트에서는 소매 가격이 500달러 이상인 「캘러웨이 빅이스트 빅 버사」와 꼭 닮은 골프채가 3분의1 가격인 13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캘러웨이 등 골프 용품업체와 미 세관은 가짜 골프채 대부분이 베트남과 중국, 타이완(臺灣), 타이에서 만들어져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인철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