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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17일] 수익률 보합권 횡보
입력2000-03-17 00:00:00
수정
2000.03.17 00:00:00
고진갑 기자
채권수익률이 보합권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17일 채권시장은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이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심리적인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장기물은 물론 단기물의 거래도 극히 부진했다.
이에 따라 3년만기 국고채와 회사채는 전날과 같은 9.11%와 10.03%를 기록했다. 또 통안증권 2년물과 1년물도 전날과 같은 8.90%와 8.38%를 각각 나타냈다.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전날과 같은 수준인 7.00%와 7.30%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증권 채권분석팀 김기현 수석연구원은 『최근의 분위기는 정부의 금리안정의지는 보다는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입력시간 2000/03/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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