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주식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시장에 현존하는 높은 변동성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투자 상품에 대한 필요성 또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보유한 글로벌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전환사채펀드가 투자자들에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을 보장하면서 주식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똑똑한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해외투자펀드 시장은 계속되는 자금 유출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글로벌 전환사채펀드 상품은 가장 많은 자금이 모이는 상품 중 하나로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도이치자산운용의 ‘도이치 DWS 글로벌전환사채 재간접펀드’의 경우 1년 전 약 11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설정액이 2014년 3월 현재 5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 자사의 피투자역외펀드인 ‘DWS 전환사채펀드 (Invest Convertibles)’ 역시 지속적인 글로벌 기관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1년 사이 1조6,000억원 수준이었던 펀드 규모가 2014년 3월 현재 약 3조4,000억원 규모로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황태웅 도이치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는 선진국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채권형 펀드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이며, 여기에 글로벌 전환사채 시장이 앞으로 양적 및 질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돼 올해에도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환사채 투자에 평소 관심이 있었던 투자자에게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전환사채 시장은 약 4,000억 달러 규모로, 올해 전환사채 시장은 약 280억 달러 (한화 약 30조 원)의 신규 발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 DWS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는 포트폴리오의 평균 신용등급을 BBB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통한 성과를 꾸준히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미국, 유럽, 아시아, 일본 등에서 발행된 글로벌 전환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외국집합투자기구인 DWS 글로벌 전환사채펀드(DWS Invest Convertibles)에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의 상품으로, 미국의 투자 비중이 약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의 비중이 약 20% 가량에 이른다.
도이치 DWS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는 한국씨티은행, 외환은행,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및 대우증권 등에서 판매 중이며, 상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도이치자산운용 홈페이지 (http://www.dws-korea.com/Ho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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