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LG하우시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03억원, 오는 2016년에는 17% 늘어난 2,000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건축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LG하우시스의 수익성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아파트 분양 확대에 힘입어 건자재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국내 에너지 법규 및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고효율 창호·친환경 제품들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노후공장 이전 및 페놀품·차량경량화 소재와 같은 신제품 출시 등 LG하우시스의 자체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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