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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 북한 도발에 공동대처 합의

천용택(千容宅) 국방장관과 노로타 호우세이(野呂田 芳成) 일본방위청장관은 7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북한 미사일위협 등 각종 도발에 공동대처키로 했다.양국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투명성 보장과 장거리 미사일 위협 해소가 양국 및 지역 안정에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일 3국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북한위협에 공동대처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특히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과 관련, 한반도에 긴급상황 발생시 한·일 군당국간에 긴밀한 연락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계속 협의키로 했다. 또 방위교류를 더욱 강화키로 한 지난해 10월의 한일 정상간 합의를 이행키 위해 합참과 일본 통합막료회의, 양국 해군간 대화채널 등을 가동하고 해군간 수색 및 구난 등 순수 평화목적의 연합 해군훈련을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연합해군 훈련은 해군당국간 실무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중 이뤄질 전망이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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