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부동산펀드 ‘이지스 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13호’는 지난달 23일 홈플러스 서울 영등포점과 금천점,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총 6.300여억원에 매입 완료했다.
이번 매입은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펀드 투자 기간은 10년이다. 10년 후 매각차익을 제외하고도 연 평균 8%대 후반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매입비용 중 금융권 답보대출 등을 제외한 펀드 자기자본은 2,530억원으로 교직원공제회(1,000억원), 군인공제회(500억원)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했다.
김흥제 HMC투자증권 IB총괄 부사장은 “매매대상 물건의 미래가치를 확신해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렸던 것이 이번 딜의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적인 딜 수행능력을 통해 투자은행(IB)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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