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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조적 인재육성 계속"

해외유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

‘창조적 인재 양성은 계속된다’ 삼성이 지난 2월7일 밝힌 8,000억원 사회환원과 별도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삼성그룹은 30일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의 사회환원과 관계없이 삼성 관계사의 재원 부담으로 해외 유학생을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삼성 관계사들이 갹출한 재원으로 매년 70명 내외의 해외 유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장학재단이 매년 100명을 지원하던 규모를 30명정도 줄였다. 삼성그룹이 별도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창조적 인재육성’이란 이 회장의 평소 소신이 깊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국가 미래를 위한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장학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며 “별도의 재단을 설립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이 별도의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삼성이 내놓은 8,000억원은 6개월의 시간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교육부가 재단 설립과 이사선임 등에 간여하고 추후 구체적인 운용은 재단에 넘길 방침이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 이 회장 일가는 지난 5월 고 이윤형씨의 지분을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과 교육부에 넘겼고 이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삼성전자 지분 일부도 장학재단으로 넘기며 사회환원 절차를 마무리 지어 놓은 상태다. 한편 올해 삼성 장학생은 2007년 해외유학 예정자가 대상이며 오는 8월1~31일까지 삼성 장학생 지원 사무국 홈페이지(www.sls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10월 중순 경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학생은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해 연간 5만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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