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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소기업품질대상] 오로라씨에스, 냉동창고 ERP 최초 도입… 물류 새 지평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오로라씨에스 회사 전경./사진제공=오로라씨에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한 (주)오로라씨에스(대표 이영주)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냉동,냉장 보관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유통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바코드를 통한 중량계근 시스템과 냉동, 냉장 창고전용 ERP시스템 등 업계 최초의 물류시스템 도입 및 개발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질적 발전에 기여해왔다. 무엇보다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용인에 있는 이 회사는 편리한 교통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연면적 7,000평의 냉동, 냉장 창고(보관능력 3만6,800톤)와 3,000여 평의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수도권과 지방간의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욱이 강력한 스크류 냉동기, 초음파 가습기 및 자동 콘트롤 시스템이 설치돼 신선도를 유지함은 물론, 중앙 집중식 자동온도 제어시스템을 갖춘 첨단 냉동시설은 각 제품에 맞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모든 시스템의 컴퓨터 자동제어 및 시스템 관리자의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수입화물 검역을 위한 검역 시행장을 지정받아 검역업무의 신속처리를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물 유통사업이라는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냉동,냉장창고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영업망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오로라씨에스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합하는 직장, 창의적인 생각, 신뢰받는 행동이라는 오로라씨에스의 경영이념과 변화를 통한 효율경영, 고객만족, 원칙중심의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무한 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객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종합 냉동?냉장 물류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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