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0원(14.93%) 오른 2,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루네오 주가는 이날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보루네오 거래량은 44만9,610주로 전날보다 202.44%나 급등했다.
주가가 급등한 것은 보루네오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정상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이다.
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허가하면 보루네오는 11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된다. 중견 가구업체 보루네오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신사업을 추진하다가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지난해 5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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