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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존경받는 韓銀 만들어가길"

■ 전철환총재 30일 퇴임탁월한 경륜·자기관리 임직원 신망 두터워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지난 98년 3월 취임한 전 총재는 지난 4년간 중앙은행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경륜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엄격하게 자신을 관리했다는 평이다. 전 총재는 29일 미리 배포한 이임사를 통해 "주도면밀하고 조리 정연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의 도전에 대해 지혜롭게 대응하고, 힘의 논리에 효율적으로 맞설 수 있어야 대의를 지키고 한국은행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안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존경을 받도록 빈다"고 밝혔다. 전 총재는 재임 중 소탈한 자세로 한은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얻었다. 한은 임직원들은 성금을 모아 전 총재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은 역사상 퇴임하는 총재에게 임직원들이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퇴임 후 고전에 해제를 다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전 총재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서울 강남지점에 사무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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