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선까지 위협받던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포인트(0.18%) 상승한 1,889.35을 기록중이다. 미국 주말 증시는 8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며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급락했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우려속에 코스피는 하락 출발하며 1870선을 위협했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인데다가 중국 증시 상승 소식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23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1,7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3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만 1,581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섬유의복(0.98%), 종이목재(0.77%), 기계(0.60%), 증권(0.36%)오르고 있는 반면, 유통(-0.34%)은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 주 중에서는 삼성생명(032830)(-2.93%), 삼성전자(005930)(-1.68%), SK(034730)(-1.36%), POSCO(005490)(-1.36%)등이 1%넘게 하락중이고, 삼성에스디에스(018260)(5.83%), 기아차(000270)(2.15%), 현대차(005380)(1.67%), 현대모비스(012330)(0.98%)상승하고 있다.
장 중 상승 전환환 코스닥지수도 650선에서 오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75%) 상승한 655.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79억원 홀로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8억원, 15억원씩 순매도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40원(0.87%) 오른 1,20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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