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추수감사절(27일), 블랙 프라이데이(28일)를 시작으로 미국 소비시즌이 본격적으로 도래했다”며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및 소매판매 증가율 상승, 양호한 고용지표 등은 연말 미국 소비확대를 지지하는 요인이어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엔화약세로 인해 코스피가 구체적인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대외 모멘텀(ECB 정책기대, 미국 연말 소비시즌)에 의한 단기 반등기조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주와 내수주간 빠른 순환매 가능성 염두한 트레이딩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