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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한-우즈벡 경협위원장 선임

지창훈 대한항공 촐괄사장이 한국-우즈베키스탄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현지시간) 대한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개최한 한-우즈벡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우즈벡 경제협력위원회는 자원외교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양국간 경제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새로 설립된 민간 경제협력단체로 앞으로 서울과 타슈켄트에서 양국 투자세미나 및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민간차원의 자원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뉴실크로드 우즈베키스탄 시장 조사단 파견 등 다양한 양국간 교류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지 총괄사장은 지난 2008년 6월 한진그룹의 중앙아시아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나보이 프로젝트 사업 추진단장을 맡은 이후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공항이 중앙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조기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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