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금천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21일 토요일 오전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2013 비상교육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상교육이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례 자선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비상교육 임직원 120여 명과 수박씨닷컴 중학생 회원 25명, 구로구청 및 복지관 직원 15명 등 총 16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행사 비용은 비상교육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됐다.
회사 측이 이날 실시한 김장 규모는 총 5,000Kg으로, 10Kg 들이 500박스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300박스는 구로구, 200박스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 원 상당의 초·중등 교재를 기부하는 한편, 주니어리더십페스티벌 후원, 다문화가정 자녀 교재 지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자녀 학생 활동비 지원,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박병근 비상교육 HR전략부 팀장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장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반찬 걱정을 조금은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배추가 풍년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김치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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